🚀 EDB, 국내 최대 PostgreSQL 컨퍼런스 ‘EDB Postgres AI Day Seoul 2025’ 성황리 개최

2025.09.04
EDB Korea Marketing

지난 9월 2일, 양재 엘타워는 국내 최대 규모의 PostgreSQL 컨퍼런스를 찾은 200여 명의 CIO, DBA, IT 의사결정자들로 가득했습니다.
**‘EDB Postgres AI Day Seoul 2025’**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교류의 장을 넘어, 기업이 AI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데이터 주권(Sovereign Data)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 자리였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현장의 주요 세션 중 특히 큰 울림을 준 발표들을 중심으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희배 지사장, EDB – 환영사

이번 EDB Postgres AI Day Seoul 2025의 막은 EDB 코리아 김희배 지사장의 환영사로 열렸습니다.

EDB 코리아 김희배 지사장

김 지사장은 “모두가 주권형 AI & 데이터 플랫폼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실질적인 전략과 실행 방법은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고민하는 과제”라며, “포스트그레스(Postgres)는 이제 단순한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AI 시대에 기업이 데이터를 통제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 & Neon 101 대표 – AI 르네상스, 주도권을 잡아라

이어진 기조연설은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이자 Neon 101 대표인 이정훈 교수가 맡았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스토리를 풀어내며 AI 혁신이 불러올 기업 패러다임 변화를 전망했습니다. 또한, 기업이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했습니다.


Dave Stone – “Sovereign AI”와 Postgres의 비전

그 이후 EDB의 기술 마케팅 이사, Dave Stone이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Sovereign AI’**를 주제로, 오늘날 기업들이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고민들을 조목조목 짚어냈습니다.

“데이터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의 원천입니다. 그런데 AI 혁신을 추진하려 할수록, 오히려 데이터 통제권을 잃어버리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그가 제시한 과제는 세 가지였습니다.

  1.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 클라우드로 노출되지 않도록 지켜내야 한다는 점
  2. 클라우드 종속 구조가 불러오는 높은 비용과 확장성 한계
  3.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장기간 프로젝트와 과도한 예산 소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ave는 EDB Postgres AI 플랫폼을 소개했습니다.

  • 이 플랫폼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단순한 DB가 아니라, 데이터와 AI 주권을 동시에 보장하는 인프라로 설계되었습니다.
  • RBAC와 TDE 같은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온프레미스·프라이빗 클라우드·하이브리드 등 원하는 환경 어디서든 배포가 가능합니다.
  • 독립 구축 대비 총 소유 비용(TCO) 51% 절감, 인건비 절반 이상 절감이라는 수치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EDB Postgres AI Factory였습니다.

  • 기존에는 수개월 걸리던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몇 주 만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135줄 이상의 코드가 필요했던 작업을 단 5줄로 줄여주며, 로우코드/노코드 환경을 통해 비개발자도 GenAI를 다룰 수 있습니다.
  • pgvector 기반 벡터 검색모델 서빙 기능은 벤더 종속성을 최소화하며 AI 혁신을 가속화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Postgres는 더 이상 데이터베이스가 아닙니다. AI와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는 전략 플랫폼입니다.


이태윤 기술고문 – 오픈소스 전환, K사의 Gliese Project

세번째로 소개된 발표는 EDB 이태윤 기술고문의 사례 공유였습니다. 그는 **“오픈소스를 통한 대규모 비즈니스 전환”**이라는 주제로, K사에서 진행한 Gliese Project를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전환 배경

  • Oracle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비용이라는 막대한 재무적 부담
  • 데이터 폭증 시대를 앞두고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 통제권을 확보해야 하는 절실한 필요성

전환 결과

  • Oracle 라이선스를 제거하면서 즉시 50% 비용 절감
  • 5년 목표였던 TCO 절감을 단 2년 만에 달성
  • 절감된 비용은 R&D 재투자로 이어져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됨
  • 장애나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전환 성공
  • 기존 인력들이 EDB Postgres 경험을 쌓으며 조직 역량 강화

기술적 선택 이유

  • PostgreSQL 16은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Oracle을 앞섬
  • Partitioning, TDE, H/A 등 엔터프라이즈급 기능 충족
  • EPAS(EDB Postgres Advanced Server)의 95% Oracle 호환성으로 애플리케이션 이관 리스크 최소화

“AI 모델의 품질은 데이터 품질과 처리 성능에서 시작됩니다. Postgres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며 AI를 위한 가장 단단한 토대입니다.”


김범규 상무 –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 최적화 전략

오후 세션에서 EDB 코리아 김범규 상무가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오픈소스 아키텍처 최적화 전략”** 라는 주제로, 단순한 이론 설명을 넘어 실제 데모까지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PostgreSQL 복제 기술

  • 물리적 복제: Primary-Standby 완전 동기화, 금융권 환경에 최적
  • 논리적 복제: 특정 테이블만 선택적 복제, CDC(Change Data Capture) 시나리오에 활용

EDB 고가용성 솔루션

  • EFM(Enterprise Failover Manager): Primary 장애 시 20초 내 자동 Failover + VIP로 무중단 연결
  • Patroni: etcd와 HAProxy 기반 클러스터 관리, 셀프 힐링·단계적 복구 지원
  • PGD(Postgres Distributed): 다중 마스터(Active-Active) 아키텍처로 글로벌 서비스에 최적화, Iceberg·Delta Lake 연계 지원
  • Barman: 전체·증분·WAL 백업을 지원하는 백업·복구 관리 도구

현장 데모에서는 Primary 서버가 강제로 중단되자 20초 만에 Standby 승격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barman restore 명령어 하나로 원하는 시점의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은 참석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손광락 전무 – Analytics Accelerator와 WarehousePG

그 다음 세션은 EDB 손광락 전무가 맡았습니다. 손 전무는 **“EDB Analytics Accelerator & Greenplum 기반 WarehousePG”**라는 주제로, Postgres가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AI 분석까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nalytics Accelerator

  • Columnar Query Engine 기반 → 기존 Postgres 대비 평균 30배 빠른 쿼리 성능
  • OLTP와 OLAP을 동시에 지원하는 HTAP 아키텍처
  • S3 등 레이크하우스 연계로 데이터 사일로 해소

WarehousePG

  • Greenplum 기반 MPP(Massively Parallel Processing) 아키텍처
  • 데이터 분산 저장·병렬 처리로 대규모 데이터 분석에 최적화
  • **PXF(Postgres Extension Framework)**로 Oracle, MySQL, Hadoop, S3 등 외부 소스를 단일 SQL로 통합 분석
  • Python, R, MADLib, pgvector, PL-Python 연계를 통한 AI·ML 분석 및 NLP 지원

고객 사례

  • Euronext: Greenplum에서 EDB WarehousePG로 전환, 18주 만에 성공적 마이그레이션
  • 전환 이후 리스크 분석, 사기 탐지, 성과 관리, 실시간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Postgres는 이제 데이터베이스를 넘어, 분석과 AI의 새로운 허브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 파트너 발표 – 오픈소스 생태계를 완성하다

고객 사례와 기술 발표 외에도, 여러 파트너사들이 무대에 올라 오픈소스 전환과 AI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 Rimini Street: Oracle 유지비 최적화 + EDB 협업 모델로 투트랙 혁신 전략 제시
  • S-Core & EDB Korea: 차세대 오픈소스 아키텍처 전략 발표 + Analytics Accelerator & WarehousePG 데모
  • Timegate: 대형 유통사 Oracle → EDB 전환 성공 사례 공유
  • Dataworks: EDB PGD V6의 99.999% 고가용성 기능 발표
  • Openmade: SQL 자동화 이행 및 성능 검증 사례 발표

이 파트너 발표들은 Postgres 생태계가 단순히 비용 절감에 머무르지 않고, 안정성과 성능, 혁신을 동시에 제공하는 현실적인 대안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 고객 패널 토크 – “Why & How EDB”

컨퍼런스의 백미는 교보문고, 신한이지, 현대자동차, 에스코어가 참여한 고객 패널 토크였습니다. 각 기업은 자신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왜 EDB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전환을 성공시켰는지를 공유했습니다.

  • 교보문고: Greenplum 경험 재활용, 데이터 주권 확보, 라이선스 절감 효과 → 현재 기간계와 정보계 시스템에 EDB 적용, 향후 AI 분석으로 확장 예정
  • 신한이지: Oracle 대비 1/5~1/6 비용 절감, RAC 수준의 고가용성 + 빠른 대응력 →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DB 표준으로 EDB 채택 준비
  • 현대자동차: Oracle → Tibero → PostgreSQL 단계적 전환 → EDB의 Oracle 호환성과 지원, 검증된 전환 노하우를 높이 평가, 일부 제조·물류 DB 전환 완료
  • 에스코어: 오픈소스 전환 트렌드 속 EDB의 안정성과 Oracle 호환성 강조 → 향후 pgvector + AI Factory 기반 RAG 환경 구축 가능성 제시

이 세션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산업별로 EDB Postgres가 왜 선택될 수밖에 없는지를 직접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행사 한줄 결론: PostgreSQL + Sovereign AI = 차세대 경쟁력

EDB Postgres AI Day Seoul 2025는 Postgres가 더 이상 단순한 오픈소스 DB가 아니라, AI 시대 데이터 주권과 혁신을 동시에 책임지는 핵심 인프라임을 증명한 자리였습니다.

기업은 이제 EDB와 PostgreSQL을 통해 비용 절감, 데이터 주권 확보, 그리고 AI 혁신 가속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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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alesinquiry@enterprisedb.com